(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사업을 통해 고국을 다녀온 다섯 가정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은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중 경제적인 이유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선발하여 결혼이민자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중국(3가족), 베트남(1가족), 캄보디아(1가족) 국적의 총 5가족을 선정하였고, 왕복항공료를 지원하여 고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국방문사업에 참여한 가족들과 포토북 증정식 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에대해 한 참가자는“결혼 후 한국에 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크고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이 정말 꿈만 같다”며, “기회를 주신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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