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도서기증협약식 가져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도서기증협약식 가져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19.12.30 17:04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장애인재활작업장 1호점으로 도서 약 350권 기증....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 2호점 목표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는 23일 안산시 장애인 재활작업장에서 ‘가자! 책으로... 놀자! 평화로’라는 주제로 도서기증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 장소인 안산시 장애인 재활작업장은 일반 취업이 어려운 30명의 장애인이 취업한 안산시 유일의 근로자 사업장으로 와이퍼 단일품목을 수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증받은 도서를 통해 재활작업장 내 장애인들이 다양한 책을 손쉽게 접해 문화적인 혜택을 받고, 양 단체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평화활동에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홍보하는데 함께 할 것을 서약했다.

협약식에 서명한 안산시 장애인 재활작업장 권태익 대표는 “재활작업장에 '행복쉼터'라는 휴게공간이 있는데 근로장애인이 책을 접할 시간이 별로 없기에 여기에 한 번 설치해 쉬는 시간에도 가볍게 읽고 집에도 가져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수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산에는 장애인이 모이는 10개 단체가 연합해 있는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가 있다. 휴게공간에 도서 기증 1호점인 재활작업장이 시범적으로 잘 진행되면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 2호점을 생각해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에서 도서 기증만 하는 게 아니라 기획을 해서 책도 관리 해주고 작은 도서실처럼 관리하면 어떨지 제안했다. 한 달 정도 후 설문조사를 통해 어떤 책들을 원하는지 파악해 알려 드리고 싶다”라며 “사회복지 20년 동안 문화공간을 만든 것은 처음이지만 좋은 느낌이 들어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 관계자는 “1~2달 내 수시로 책을 수집해 교환 및 보충해 드리겠다. 5년 이내 도서 약350권을 책장에 넣었는데 조만간 1호점 명패를 제작 할 것”이라며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마음의 큰 양식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대가없는 마음으로 늘 함께 지역사회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벽화그리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 ▲거리정화 봉사 ▲6.25국가유공자 및 경로당 이미용 봉사 ▲파출소·소방서 위문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호진 2020-01-02 21:54:50
봉사자의 웃음과 수여자의 웃음이 다 말해주고 있네여~~

효녀 2020-01-01 14:42:26
신천지 좋은 일들 하시네~
어딜 가나 신천지 대세여~

이웃 2020-01-01 14:41:06
장애인들께 많은 후원이 있어야 된다

미소 2019-12-31 17:03:11
따뜻한 마음이 듭니다

2019-12-30 21:09:18
안산에는 특히 봉사활동하면 좋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