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성호 양주시장
(신년사) 이성호 양주시장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12.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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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양주)경기북부·통일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해야(사진제공=양주시청 제공)
(경인매일=양주)경기북부·통일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해야(사진제공=양주시청 제공)

(경인매일=양주)경기북부·통일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존경하는 23만 양주시민 여러분 !   2020년,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기쁘고 희망찬 소식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은 우리가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준 한해였습니다. 남북과 북미 관계는 냉·온탕을 오가며 한 치 앞도 가늠하기 어렵고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수출규제 등으로 한반도의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고 특히, 접경 지역에 들이닥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민과 기관이 하나 되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수 많은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우리 양주시는 작년 한 해, 시민 여러분께서 수십 년간 염원해 오던 굵직한 숙원 사업들이 마침내 실현되거나 본격 추진되어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틀을 세운 보람 있는 한해였습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지난해 12월 12일 착수기념식을 시작으로 2024년 개통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 이제부터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통일한반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입니다. 바로 그 출발점이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읍시다. 빗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바다로 나아가듯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으면 625년 역사의 양주시가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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