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현동↔성남 상대원 338호선 1차구간 확포장 마무리
(광주=정영석기자)가파른 고갯길로 눈만 내리면 차량통행이 어려웠던 이배재도로의 1공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월 6일 임시개통 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성남~광주간 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 1공구 공사가 12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여 오는 1월 6일 임시개통, 새로 건설된 이배재터널로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지난 2013월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338호선 도로 확·포장 1공구(목현동 밤말교차로~성남시 상대원동)공사는 총연장 2.24㎞에 폭 19m 왕복4차 도로로, 터널 2개(이배재/상대원)와 교량 1개가 설치됐다.
총 사업비 70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기도(50%)와 성남시(36%), 광주시(14%)가 나눠 부담해했다.
시는 왕복 4차선 중 2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 3월 나머지 2차선을 완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의 주요시설물 및 교통안전물 설치에 대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겨울철 폭설 등으로 개통이 시급한 실정임을 감안해 우선 2차로를 임시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배재 터널을 비롯해 1공구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이배재고개를 이용해 성남~광주를 오가는 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됨은 물론 폭설이나 폭우 시 안전위험도 상당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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