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경북 영천은 마늘 주산지이자 경상도???
“맛남의 광장” 경북 영천은 마늘 주산지이자 경상도???
  • 김기현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1.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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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경인매일=김기현기자) 2일 방영 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북 영천에 위치한 ‘영천휴게소’에서의 로컬푸드 홍보가 진행되었다.

경북 영천은 마늘 주산지이자, 경상도 최대 양돈 생산지이다.

영천으로의 방문은 백종원과 김동준이 함께했다.

‘마늘’의 문제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홍수 출하로 인해, 가격이 폭락한 것이었다.

영천 ‘한돈’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비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영천시는 돼지와 마늘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최근 이슈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현저히 줄어든 상태인 데다 비선호 부위의 소비 부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마늘 또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풍년으로 농가 수가 증가하며 홍수 출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민들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소식을 들은 ‘맛남’ 멤버들은 영천으로 출동해 또 한 번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휴게소를 찾은 손님들 또한 영천 돼지고기로 만든 역대급 면 메뉴에 호평을 거듭했다.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면 요리 담당 양세형은 한 번에 13인분을 만드는 등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손목 통증을 호소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문량에 당황한 김동준을 진정시키며 침착하게 밀린 메뉴를 소화해내는 ‘양선배’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백종원 수제자의 타이틀을 지켰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였다.

더불어 “농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의 힘을 알려주는 것”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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