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터월드' 케빈 코스트너, 물에 잠긴 지구! 최후의 육지를 찾아라!
영화 '워터월드' 케빈 코스트너, 물에 잠긴 지구! 최후의 육지를 찾아라!
  • 김지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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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사진=네이버 영화

[경인매일 = 김지원 기자] 영화 '워터월드(Waterworld)'는 케빈 레이놀즈가 감독하고 배우 케빈 코스트너, 진 트리플혼, 데니스 호퍼, 티나 마조리노, 릭 아빌스, R.D. 콜, 지토 카잔, 레오나도 치미노 등이 출연한 액션물이다. 지난 1995년 9월 2일 개봉했으며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8.35를 기록하고 있다. 

케빈 코스트너가 물에 잠겨버린 지구에서 최후의 육지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워터월드'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재난에 인간은 스스로 인공섬을 만들어 그 섬에 그들의 인생을 맡긴 채 생존 투쟁을 벌이는 한편 아무 생물도 살지 않는 바다 표면 위를 배회하면서 노략질을 하는 해적 집단 스모커들에 의해 끊임없는 생존 위협을 받게 된다. 

한편, 해상 도시인들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심한 위험이 따르게 되자 한번 남은 기회를 기다리며 그 유일한 희망인 고독한 영웅, 자신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신비의 주인공 마리너(Mariner: 케빈 코스트너 분)에게 의존하게 된다. 수백 년 동안 인간들의 자연훼손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전 지구는 물로 뒤덮여 인간들은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된다. 

인류의 모든 전설을 간직한 채 사라져 버린 세계의 잔해들 위에 인공섬을 만들고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생에 대한 투쟁은 마리너가 어느 한 인공섬의 정문을 통과하면서 모험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 당시 가장 귀중한 물건인 흙 1Kg을 교환할 것을 제안하자, 인공섬 주민들은 그 귀중한 흙의 출처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최첨단 해양 보트와 제트스키를 타고, 명중률이 정확한 무기로 무장한 해적단 스모커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디컨(Deacon: 데니스 하퍼 분)은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는 해상도시에서 가장 악명높은 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너와 해적 단장 디컨, 그리고 아름다운 영인과 신비로운 꼬마 소녀 사이에서 육지를 찾기 위한 갈등이 시작되며 새로운 개척지를 향하여 모두가 한자리에 서게 된다.

총제작비는 1억 7,200만 달러로 개봉 당시(1995년) 기준으로 최대 제작비를 들여 제작된 영화다. 원래는 1억 달러 정도를 예산으로 잡았지만 촬영 도중 태풍으로 수상도시 세트가 가라앉아서 새로 만드는 덕분에 예산이 2배 가까이 뛰어버렸고 최대 제작비 기록을 갱신해버렸다고 한다.

극중 주인공 마리너 역을 연기한 케빈 코스트너는 영화 '너에겐 내일이 없다', '실버라도', '판당고', '노 웨이 아웃', '언터처블', '19번째 남자', '꿈의 구장', '리벤지', '늑대와 춤을', '로빈 훗', 'JFK', '보디가드', '퍼펙트 월드', '와이어트 어프', '작은 전쟁', '워터월드', '틴 컵', '포스트맨', '병 속에 담긴 편지', '사랑을 위하여', 'D-13', '3000 마일', '드래곤플라이', '오픈 레인지', '미스언더스탠드',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 '미스터 브룩스', '새로운 딸', '드래프트 데이', '크리미널', '하이웨이맨'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워터월드'는 3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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