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하상선기자)재단법인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상시 운영되는 기형도 소리에 담다”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직접 기형도 시인의 대표 시 「길위에서 중얼거리다」, 「빈집」, 「안개」 등 10편 중 선택하여 낭송 후 E-mail을 발송하여 직접 낭송한 시인의 시를 간직할 수 있다. “기형도 소리에 담다”전시는 시를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인과 시를 느낄 수 있다.
문학관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기형도문학관은 시인이 유년기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던 광명시 소하동에 2017년 개관하였으며, 2018년 경기도 첫 번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되었다.
기형도 초판 시집, 유족이 기탁한 시인의 육필자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기형도의 작품 세계를 관람 할 수 있다.
1층 상설전시실, 2층 체험 전시공간인 북카페와 도서공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유로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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