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현판식 개최, 준비단은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
‘20년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
‘20년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
(경인매일=김도윤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을 위해 이를 지원하게 될 준비단을 10일 오전 10시 국무총리 소속으로 발족했다.
먼저 정 총리는 지난 6일 위촉된 남기명 준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년 7월 공수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 준비단장은 “공수처 설립으로 공직 사회의 특혜와 비리를 근절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준비단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단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을 해야 해서 힘들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준비단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법제처 등 관계부처로부터 전문성을 갖춘 20여 명의 단원들을 파견받아 조직, 법령, 행정분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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