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탈북학생을 위해 써주세요”
인천시교육청 “탈북학생을 위해 써주세요”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2.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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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직원의 따뜻한 기부활동
교원 연구모임인 「나라사랑리더스클럽」 초·중·고 탈북학생 7명에게 장학금 지원
총 29명 탈북학생 710여 만원 장학금을 지원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김정호기자)탈북학생과 차세대 통일 리더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교원 연구모임인 「나라사랑리더스클럽」(이하 ‘나사클럽’)은 최근 탈북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나사클럽’과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어울림이끌림(이사장 이병철) 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어울림이끌림의 후원금은 지난해 4월 미얀마 카렌족 출신 ‘하울림 합창단’ 의 공연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지원하게 됐다.

‘나사클럽’은 2015년부터 △ 국내‧외 교원 연수 및 통일 아이디어 대회 △ 탈북학생 대상 연합 체험 활동 △ 탈북학생 장학금 5회 지원 △ 탈북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통일교육원과 함께 2017~2018 통일교육 우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였고, 2017년에는 통일교육원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사클럽’ 회장인 인천시교육청 최은미장학관은 “탈북학생교육은 향후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탈북학생들이 ‘나라사랑리더스클럽’의 지원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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