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지난 26일 새벽 2시 20분경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진압 피해를 최소화 했다
28일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에거주하는 A씨(여, 42세)는 안방에서‘펑’소리를 듣고 거실에 나와보니 무선청소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거실 벽 일부 그을음 및 무선청소기가 소실됐고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전기적 요인에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이와관련 송도소방서 정연광 예방총괄팀장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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