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보건의료시민단체, 후원금 코로나 19예방 의료인 응원
인천의 보건의료시민단체, 후원금 코로나 19예방 의료인 응원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3.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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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나눔, 후원회원 모금으로 코로나19 예방 위한 손소독제 배부\
의료진 응원 위한 간식나눔도.
인천보건의료시민단체 회원이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보건의료단체

(인천=김정호기자)인천의 보건의료단체인 건강과나눔은 후원회원의 모금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이주민 지원단체에 손소독제를 배부(300개)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각 구 보건소와 인천의 공공병원 의료진 응원을 위해 간식(사과즙, 4200포)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 되었으며,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건강과나눔은 지난 2월 14일에 인천시간호조무사협회의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기부를 받아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1차로 손 소독제를 배부한 것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하는 후원회원 모금을 진행했다.

후원회원의 모금은 2월 28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총 4일간 이루어졌고, 모금액은 후원회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 감염 예방과 최일선에서 가장 애쓰고 있는 의료진의 응원을 위해 아래와 같이 쓰여졌다.

특히 건강과나눔은 2001년 창립하여 각 동 순회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현재 1,000여 명의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시약사회>, <인천시한의사회>,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어린이건강검진,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운영, 보건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인천의 3개 간호학과(경인여대, 인하대, 재능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보건의료대학생 연합동아리 희망의날개’를 운영하여, 예비의료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사회적 책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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