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조억동(갑)·이종구(을) 단수공천 확정
(광주=정영석기자)4·15 총선과 관련, 미래통합당 광주(갑)지역에는 조억동(63) 전 광주시장이, 광주(을)지역에는 이종구 현 국회의원(69·강남갑)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5일 오후 경기와 서울 등 공천확정지역을 발표했으며, 광주갑선거구에 조억동 전 시장이, 을지역에는 이종구 의원이 각각 단수공천됐다.
을지역에서 공천경쟁을 벌여왔던 김장수 전 한국당위원장과 남궁형 바른미래당공동위원장은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탈락돼 반발이 예상된다.
통합당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선거구별 대진표도 확정돼 갑선거구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시장3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통합당 조억동 전 시장간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을선거구에서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이 확정돼 역시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 임종성 현 의원과 지역구를 옮겨 뒤늦게 가세한 이종구 현 의원간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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