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도성훈 교육감 면담
인천시교육청,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도성훈 교육감 면담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4.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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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사태’ 선포 촉구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 및 홍보 요구
도성훈 교육감과 면담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인천=김정호기자)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하 ‘기후위기인천행동’)이 최근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 선포를 촉구하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기후위기인천행동 기획단과 도성훈교육감, 김동 호 창의인재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청·시의회와 함께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 고, 교육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과 교육을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청이 계획 하고 있는 생태·환경교육에 기후위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환경교육 한마당 등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에 기후위기 주제를 중심 주제로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도성훈교육감은 “코로나(COVID19) 등 전염병의 재난을 겪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 을 위기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지혜를 나 누며 시민의식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마련하자.”고말했다. 

기후위기인천행동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인천시민 뿐 아니라 공간을 초월하고, 미래세 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지금까지와 다른 삶의 방식으로의 대전환과 기후위 기를 대응하기 위한 행동에 당장 나서야한다. 인천시교육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기후위 기 시민교육의 중심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고전했다. 

한편, 기후위기인천행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진행될 ‘제 50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 사’에서 광역시도 최초로 인천시청과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기후비상사태’ 를 공동선포 할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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