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20.05.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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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4일 양주시 양주2동 소재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4일 양주시 양주2동 소재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4일 양주시 양주2동 소재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은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직원과 따뜻한세상만들기 봉사위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어졌다. 

양주2동에 거주하시는 대상자는 교통사고 이후 근로를 하지 못했고, 오랜 기간 알코올 문제로 인해 가족들과도 관계가 악화되어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 11월 말 대상자의 사연을 접한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대상자가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로를 설치했으며 건강검진비를 지원하여 치매와 당뇨에 대한 명확한 진단을 받고 복약관리를 시작했다. 

한편 대상자 가구의 주거환경은 관리가 되지 않아 도배지가 썩고 천정은 무너져 가고 있었으며 화장실 변기는 물도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주거환경은 대상자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악화시켰고 우울감은 깊게 만들었다.

2019년 12월 따뜻한세상만들기 양주봉사단에 주거환경개선을 의뢰하였으며 따뜻한세상만들기 나재훈 회장은 대상자 가구를 사전 방문하여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세심히 살폈고 주거환경개선 일정을 3월30일로 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바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따뜻한세상만들기 회원 12명과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회복지사 2명이 참석했으며 도배, 장판, 전기, 화장실 변기교체, 페인트 도색, 천정과 벽의 합판 설치 등의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되었다.

따뜻한세상만들기 나재훈 회장은 “대상자분의 거주지가 너무 열악해서 힘들게 사셨을 것 같다. 도와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상자분이 좀 더 편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자는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며 “앞으로는 건강하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따뜻한세상만들기 봉사단과 같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봉사자분들의 노력이 있어 어렵고 힘든 대상자가 행복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것 같고, 대상자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어서 코로나-19도 이렇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하였고, “앞으로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민·관이 함께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탈출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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