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승일기자)모다페(MODAFE) 2020, 흥행 대박 예감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 기자간담회가 5월 7일 광화문아띠홀에서 유례가 없는 기자들의 폭발적인 취재속에 열려 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매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이토록 성황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름아닌 영화 '내부자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이엘씨가 모다페(MODAFE) 홍보대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모다페 이은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을 비롯해 예술감독 김혜정 운영이사, 운영위원장 남진희 상명대 교수, 운영위원으로 황미숙(파사무용단 예술감독), 강경모(국민대 교수), 김형남(세종대 교수), 신창호(한예종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안무가로는 안애순, 이경은, 신창호, 김혜윤, 정수동, 정재우, 이동하씨가 자리를함께했고, 모다페(MODAFE) 2020 홍보서포터즈 3기(강리원, 김가연, 김진하, 안채은,윤수정, 이수빈, 전도연, 정예진, 최다솜, 최원이 총 10명)이 나왔다.
국내 최장수 최고의 현대무용축제 2020 모다페 축제는 올해부터 '서울대표공연예술제'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올해 주제는 'Little Heroes, Come together' 이다.
올해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일상에서 활력이 사라진 요즘에 모다페(MODAFE)를 통해 남녀노소 많은 작은 시민 영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멋진 움직임을 통해 우리 주변에 산재된 많은 이슈들을 몸 밖으로 표출시켜 내면이 정화되고 힐링하는 그런 모다페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는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모다페 2020은 온라인 네이버TV및 V라이브에서도 시청할수 있다.
금년 모다페는 코로나19를 맞아 극장내 공연 관람은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했으며, 공연장 입장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열감지카메라를 통과해야만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극장측에서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장을 처음 맡은 올해에 코로나19로 축제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축제 운영의 묘를 보여줄수 있는 축제가 될것이다"라며 "이번 기자간담회에 이렇게 많은 기자분들이 참석한것을 보면 의외로 올해 모다페 2020이 흥행 대박이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엘 또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에 한번 더 홍보대사를 맡을 의사가 있냐고 하시는데, 저는 모다페를 사랑하며 저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흔쾌히 맡을 것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서울대표공연예술제로 발돋움한 모다페(MODAFE)는 서울시민은 1인 2매까지 10% 가격 할인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자는 1인 2매 반액 할인된다.
단체 티켓 문의는 모다페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