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통신문의 진화
가정 통신문의 진화
  • 김수홍기자 shkim@
  • 승인 2008.03.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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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초교, 학교소식 휴대폰 문자로
시골의 한 초등학교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소식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을 학부모들에게 SMS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연천군 백학 노곡 초등학교가 학사일정에 따른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은 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분실 등의 이유로 부모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보강하기 위해 문자수신에 동의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안내장 발송과 병행, SMS 문자 서비스를 지난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전교생이 86명인 노곡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88% 문자수신 동의를 했고, 학교 측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SMS문자 서비스 발송 방법에 대한 실기 연수를 실시, 학년 별, 교육 공동체 그룹 별 주소를 등록하고 교사들이 문자를 발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무리 했다.노곡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어머니 김 모씨(36)는 “예전에는 아이가 가정 통신문을 잃어버리거나 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서 답답 했었다”며‘문자서비스를 통해 학교소식과 행사 등을 확인할 수가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노곡 초등학교 유 연 균 교장도 “ 학교교육과 활동에 대해 학부모들의 신뢰와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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