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양주보건소는 ‘제26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연중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5일에는 퇴계원면, 별내면, 오남읍, 진건읍 신망애 재활원 등을 직접 방문해 413명을 검진하고, 이중 31명의 이상자를 발견해 2차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조기발견사업을 위해 한수이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취약계층인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전염원을 차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꼭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결핵검진과 관련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결핵검진을 꼭 실천하도록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