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죄를 사 했으니 구원 받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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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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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캠프 만든 '기쁜소식선교회'
세계 청소년 교류, 문화의 장

지금 부천체육관은 기쁜소식선교회의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로 그 열기가 뜨겁다. 국내 150여 개의 교회는 물론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선교회가 나가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많은 기독교 신자들과 일반 타 종교인들이 박 목사의 설교와 선교가 교리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가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는다. 그렇다면 그 의문을 풀기 위해 5일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 목사의 성경세미나(5일~9일 낮 10:30, 밤 7:30)에 가보라. 그 의문이 풀릴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제3장 23절)

박옥수 목사는 위 ‘로마서 제3장 23절’의 구절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모든 이가 죄 사함을 받았지 않느냐?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하였는데,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 구속으로부터 죄를 사했으니 하나님의 은혜로 의를 얻었으며, 모든 사람이 그 죄의 사함을 받았다. 그런데 왜 죄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고 애원을 하는지 성경 말씀을 잘 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또 고린도전서 제6장 10절과 11절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를 강론하면서 도적이나 탐욕자, 모욕하는 자 등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으로 의로움을 받았으니 그 죄의 사함을 받아 의로운 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경세미나에는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함께 진행됐는데, 특히 이경미씨의 바이올린 독주 ‘주 날개 밑에 편안히 내가 쉬네’라는 곡을 연주해 세미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 캠프 만든 '기쁜소식선교회'

기쁜소식선교회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가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와 문화 이해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청소년엽합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모여 각국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 증진을 위한 단체로 지난 2001년 이후 해마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해 해외 봉사활동과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결속한 해외봉사 단체로 여타 봉사 단체와 다른 문화교류와 봉사를 겸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IYF는 지난 1995년 박옥수 목사가 문제의 미국 교포 학생 한 명을 한국에 데려와 성경 말씀으로 교화시킨 것을 시작으로 이 단체의 모태가 됐다. 그 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01년 사단법인 IYF(회장 도기권)로 발전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하여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해외봉사 활동인 굿뉴스코(Good news Corps)는 지난 2001년 14명을 시작으로 2002년 58명, 2003년 111명, 2004년 230명, 2005년 551명 그리고 2006년 올해는 1,000명을 해외선교 대학생 봉사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지원자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00명이 선벌됐다. 이 봉사단으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아프리카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토고 등에 파견돼 한국어 가르치기, 태권도 보급, 유치원 운영 등 봉사활동과 함께 기독정신을 실천한다.

국내에서도 해마다 여름, 겨울에 두 차례 대규모 국제캠프를 열면서 주목받는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부터 진행된 세계문화유산 강릉단오제에 이 봉사단이 참가해 문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2006'을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국제적 행사로 각국의 대사관의 협조 아래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기쁜소식부천교회 담임 김욱용 목사는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각 국의 대사관을 통해 협조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신앙은 사람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사람에게는 육체의 욕망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스스로 이를 억제하기는 힘들다. 특히 청소년들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 유혹을 이기는 힘은 오로지 예수님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특히 "내게 악한 마음이 있고 내 육신이 더럽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나를 부인할 때 예수님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 그 힘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한다"며 "나를 버림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이며, 나를 구하는 길이고, 더 나아가 믿음의 기반을 닦는 길"이라고 말한다. 박옥수 목사는 설교집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에서 "거듭남이란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것과 같다"며 "청소년들을 나비의 삶으로 이끄는 것이 바로 목사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조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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