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여름철 냉방기 화재 주의 당부
오산소방서, 여름철 냉방기 화재 주의 당부
  • 최규복 기자 chen8815@naver.com
  • 승인 2020.06.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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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최규복기자)오산소방서가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오산소방서가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오산소방서가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총 692건의 에어컨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총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73%)이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10%), 기계적 요인(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 화재의 대표적인 사례인 에어컨 화재의 경우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인데 주요 예방내용으로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고 흡연금지 ▲에어컨과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냉방기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그만큼 화재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사전에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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