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이웃돕기 실천
(강화=이승일기자)강화군 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손수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고추장은 위원들이 직접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1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농사로 한창 바쁘다고 알고 있는데 이 늙은이까지 챙겨주고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하며 만들었을 텐데 맛있게 잘 먹겠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진식 위원장은 “위원들의 화합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더불어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경 양도면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 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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