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정당 개념의 동아리를 구성하여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인천광역시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2020년 6월 16일(화)까지 인천 관내 10개 군·구에 청소년정책제안 정당동아리를 모집하며, 선정된 정당동아리는 각 지역의 청소년정책 방향성을 담은 정당명을 선정해, 7월~8월 두 달 간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정당동아리는 15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회·정치·참여 동아리로 10명 이상의 구성원이면 선정확률이 높다.
지역별로 선정된 각 동아리의 대표 2인은 인천광역시청소년의원으로 임명되어 11월 본회의를 통해 제출된 정책 중 5가지를 선정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교육청 등 관련 부서에 청소년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학교나 소속기관의 공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청소년의회는 2019 주민참여예산(시계획형) 청소년분야 선정사업으로 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 청소년이 참여하여 청소년의 참여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근 시민이 주인되는 정책을 펼치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시정방향과도 결을 같이 한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발족하는 인천광역시청소년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향후 인천시가 청소년참여의 선도적인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