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코로나19 감염예방법 위반 60명 수사
인천경찰청, 코로나19 감염예방법 위반 60명 수사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6.1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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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확산 차단 위해
인천지방 경찰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1일 현재까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60명에 대한 수사를 통해 24명을 송치하고 상습적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1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은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 등 위반 3명, ·격리장소 무단이탈 45명, ·집합금지명령 위반 12명으로 현재 36명은 수사 중이다.

특히,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역학조사 시 직업과 이동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해 고발된 학원 강사의 경우, 지난 3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 중으로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 치료 경과를 보며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은 즉시 수사 착수, 출석 전에 격리·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추가로 입건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위반 시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당국·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소재확인, 위치정보 확인 요청 시에는 지방청과 경찰서 신속대응팀 253명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최근 방문판매사업장 관련 ·집합금지명령 위반 행위, ·무등록 방문판매·다단계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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