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광주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행복한 요양원’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지난 9일에는 오포읍 신현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0일에도 곤지암읍 장심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목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오포읍 능평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등 총 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 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중이며, 방역당국은 자택 및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11일에는 29번 확진자가 10일 15시 40분경 광주시 송정동민원실을 방문해 방역소독을 위해 민원실을 폐쇄 오후3시에 업무재개 할 예정이다.
시 방역 관계자는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추후 SNS 및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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