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당으로 정치적갈등↓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6개의 상임위원회(상임위) 배정이 확정됐다. 지난 20대 인천지역 의원들과 비교해 이번 21대 의원들은 다양한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는 한 자리 선거구를 제외하고 여당의원으로 구성돼 정치적 갈등 없는 협력을 바탕으로 한 순항이 예상된다.
18일 송영길(인천 계양구을)의원은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개성공단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며, 간담회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20대 후반기 외통위원장을 지낸 윤상현(인천 미추홀구을) 의원과 송영길 현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개성공단 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을 준비 중이다.
윤 의원은 "조만간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송 위원장도 입법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윤 전 위원장도 개성공단기업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므로 함께 상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식(인천 미추홀갑)의원은 주안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청년 일자리 3만개를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허 의원은 '청년창업드림촌 건설 추진'을 모색 중이며, 윤상현(인천 미추홀 을)의원 또한 '청년창업드림촌 용현동 이전 추진'을 공약하는 등 청년 창업 활성화을 약속했다.
지난 3월 29일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과 정일영(인천 연수구을)의원은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의원들은 21대 총선 주요공약과 지 현안의 해결을 위한 정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민봉 기자(lmb0313@nate.com)
이지현 기자(g_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