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시민 모두 잘사는 희망도시 만들기 최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시민 모두 잘사는 희망도시 만들기 최선’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0.07.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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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선7기 2년의 성과와 과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취임 2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취임 2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의정부=권태경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통해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 의정부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개인의 경제활동과 국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천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악전고투하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위해 헌신적인 노력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자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생활 거리 두기를 비롯한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월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의정부경찰서·의정부소방서 및 유관부서가 하나가 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했다. 

시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전철 및 전철 역사, 경로당, 지하상가, 제일시장 등 공공장소와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살균제를 배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의약단체와 유관기관의 간담회 및 통장협의회·자생단체를 통한 주민 홍보, 홈페이지·SNS홍보, 지역 내 (다국어)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전단지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시장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안 시장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최선 

의정부시는 3월 23일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1천772억원이 45만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되어 5~6월 소비가 급증했으며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6월말 기준 가입자 9만7천265명 발행액 127억원으로 소비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단기간·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675명의 근로자 1인당 50만원, 총 3억4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취약노동자와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병가소득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초석 다져

시는 직동·추동 근린공원을 민자유치로 준공했다. 지난 60년 동안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은 이제 대한민국 최초 민자 공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토지매입비 2천200억원, 공원시설비 330억원 등 2천530억원을 절감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확보했다.

호원동 캠프잭슨 공여구역 내 건립예정인 국제아트센터는 의정부시가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행정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법원 및 검찰청의 캠프 카일 부지로의 이전 계획이 취소되고 고산동 법무타운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개발 계획을 변경했으며 2구역은 공사를 완료하고 1구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행정타운이 완성되면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교통·문화·행정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사통팔달 도시 교통망 확충 전력투구

시는 또 2018년 3번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추가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무산되어 탑석역만 신설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철 8호선 연장, 경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타당성 검토에 경전철 연장 방안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경전철 순환노선이나 지선을 만들어 역사를 신설하는 등 민락지역 주민, 경민대,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의 교통이용자들을 위한 경전철 활성화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18년 12월, GTX-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의정부에서 서울시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KTX 연장사업을 위해 정부에 적극 요구했다. 의정부에 대한민국 통일과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 이며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TSR, 중국을 횡단하는 TCR과 연결할 수 있는 철도가 바로 경원선이며, 북한과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잇는 아주 중요한 요충지인 의정부에 꼭 필요한 GTX와 KTX가 들어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상황에서 사통팔달의 광역 및 간선도로망 확충은 다양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안 시장이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안 시장이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의정부시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의정부시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진입 관문 경관개선사업으로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하천 생태복원사업 추진, 사계절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시청앞 미니정원, 호원1동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녹양동 장미·문화 나눔마당 등 띠녹지, 미니정원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문제를 개선해 의정부시민의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삶의 질 제고 위한 SOC 시설 확충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설립했다.

평생학습원은 평생교육 정책 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민주의식 함양과 소외 없는 보편적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러포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잔여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체육활동을 통한 도심 속 시민 건강증진, 휴식공간 제공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곡동 쓰레기산을 깨끗하게 치우고 국제테니스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20년 방치된 신곡동 쓰레기 산 수 만 톤을 1년 여 만에 처리했으며 이곳에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국제테니스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기도 했다.

시는 국제포럼을 개최해 평화통일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시는 국제포럼을 개최해 평화통일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 국제포럼 개최 평화통일 중심도시 위상 제고

의정부시는 2018년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의정부 포럼을 개최했다. 평화통일특별도가 설치되면 경기북부지역이 각종 정부규제 정책에 따른 낙후성을 탈피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규제완화가 이루어져 경기남부지역과의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약사업과 그동안 완성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의 미래는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교육, 교통 등 각종 인프라와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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