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앞으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
(안양=김두호기자) 안양도시공사는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사장, 본부장, 부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 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상호 존중의 날’ 선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공사가 가진 이날 '상호 존중의 날’은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존댓말 사용하기 ▲직원 상호간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욕설, 폭언, 비속어 사용하지 않기 등의 캠페인을 활용해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및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임원 및 부서장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부서별로 자체 선언식을 개최해 공사 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자발적 동참에 기여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갑질근절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선언문 게시, 상호존중 캠페인, 위험진단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배찬주 도시공사 사장은“가족친화 경영을 위해 직장 내 상‧하 관계에서 상호 존중을 받으며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상호존중의 날’선언 등 다양한 인권 존중 캠페인을 실시해 상호 존중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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