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노후불량지역 뉴타운으로
脫노후불량지역 뉴타운으로
  • 권태경기자 tk3317@
  • 승인 2008.04.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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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금의·가능지구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의정부시의 금의지구와 가능지구가 도시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금의지구와 가능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지정 용역을 실시하여 올해 2월 20일 경기도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신청, 3월 27일 도시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달 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각각 지정 고시되었다. 지구 면적은 금의지구 101만241㎡, 가능지구 129만9천175㎡로 개발유형은 2개 지구 모두 주거지형이다. 그동안 시의 대표적인 노후불량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지역으로 금의지구와 가능지구가 뉴타운사업으로 새로이 변모하면 입지상으로 볼때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주거지로서 가장 각광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구지정 고시 후 바로 촉진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구별 용역사업자 현황은 의정부시 뉴타운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 금의·가능지구 총괄기획가가 지난 3월 24일 경기도로부터 각각 위촉되어 시는 이들 총괄기획가를 중심으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전담할 총괄기획팀을 구성하였다.이와 함께 촉진계획 수립의 자문역할과 촉진사업시 기반시설 설치 및 총괄관리 업무를 수행할 공공기관(대한주택공사, 지방공사, 한국토지공사)을 올해 5월중에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총괄계획팀 구성과 총괄사업관리자 선정이 완료되면 의정부시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의·가능 지구의 개발방향은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조성(Blue-Network), 교육시설을 이용한 학원특화단지 조성(Edu-Park), 생태자연축과 수변녹지축을 연계할 수 있는 자연녹지공간조성(Green-Network)과 더불어 이웃주민과의 친숙한 의사소통 및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인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재기 뉴타운사업과장은 “계획수립의 방향과 구상(안)등에 대하여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시민 홍보는 물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용역기간인 18개월 내에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 고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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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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