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도자전시 특별전-타악기 연주가 김소라 공연’ 콜라보 영상 온라인 단독 공개
한국도자재단, ‘도자전시 특별전-타악기 연주가 김소라 공연’ 콜라보 영상 온라인 단독 공개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0.08.2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이 여주세계생활도자관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와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의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공연 콜라보 영상을 18일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이 여주세계생활도자관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와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의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공연 콜라보 영상을 18일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사진=한국도자재단)

(경인매일=유형수기자)한국도자재단이 여주세계생활도자관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와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의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공연 콜라보 영상을 18일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는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진 색채를 활용해 작가가 느낀 감정의 스펙트럼과 감정 변화 양상 등을 드러내며 작가 개개인의 작품관을 선보인다.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고우정’, ‘Z세대 옐로(Gen-Z-Yellow)-이흘기’, ‘청자색(Celadon)-이동하’, ‘밀레니얼 핑크(Millennial Pink)-송지윤’ 등 4명의 작가가 4가지 색으로 만든 도형회화, 평면작품 43점을 선보인다.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읍농악(제7-2호) 이수자로서 모든 소리와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국악 타악계의 ‘쇼팽’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세계월드뮤직엑스포 ‘Womex18’, 2018 북미 월드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 등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서 한국 최초 타악기 솔리스트(soliste)로 활동했다.

‘랜드스케이프(Landscape)’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매회 약 1만2,000명이 참여하는 ‘2020 미국 필라델피아 포크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으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포크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위해 기획됐다. 

▲느리고 평온하다 ▲물결 ▲흔들리는 풀잎들 ▲풍경(Landscape) ▲흥(Joy) ▲서로의 리듬으로 ▲오래된 길 ▲어디로든 갈 수 있다(I can go Anywhere) 등 총 8개 파트로 구성되며 김소라, 현승훈, 홍지혜 연주가가 함께 7개 파트를 여주세계생활도자관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의 각 전시관을 배경으로 공연한다. 

이흘기 작가의 발우시리즈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노란색 공간에서는 ‘물결’과 ‘흔들리는 풀잎들’이 연주되며, 회화작가 송지윤의 핑크색 공간에서는 동해안 별신굿 장구와 징으로 구성된 ‘흥(Joy)’과 ‘풍경(Landscape)’을 연주한다.

또한 이동하 작가의 청자 작품이 전시된 청자색 공간에서는 ‘서로의 리듬으로’, 고우정 작가의 현대도자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보라색 공간에서는 ‘오래된 길’과 ‘어디로든 갈 수 있다’의 경쾌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