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회의원ㆍ시도의원,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촉구!
안양시 국회의원ㆍ시도의원,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촉구!
  • 김두호 기자
  • 승인 2020.09.1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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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점에서 바라봐야...
-코로나19로 지역 상권 무너지는 것 막아야...
안양지역 국회의원들, 좌로부터 강득구, 이재정, 민병덕 의원
안양지역 국회의원들, 좌로부터 강득구, 이재정, 민병덕 의원

(안양=김두호기자)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실행돼 오고 있는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이 코로나19 시기를 맞으면서 재 논의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협회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휴무일 조정에 따른 상생발전 기금의 투명한 사용처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갈등을 빚는 등 상당한 부작용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양 지역구 국회의원 강득구(만안), 이재정(동안을), 민병덕(동안갑) 등 3명과 안양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 21명은 이같은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대형유통마트의 휴무일을 현재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안양의 정치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며 "그 결과 현재 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은 6년 전에 수요일로 정해졌고, 올해 휴무일을 다시 결정할 수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새롭게 일요일로 바꾸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산업발전법'에 기반을 둔 '안양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양시는 대규모 유통업체의 휴무일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바람이기도 하며.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문을 닫으면 시민들이 다소 불편한 점도 있으나, 지금처럼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동네슈퍼, 빵집, 정육점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며 "주말에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밀린 장을 보는 시민들의 소비가 어느 정도라도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현재 정부에서 지급할 예정인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지역 정책을 총동원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경제가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이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따라서 시기를 놓치기 전에 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ㆍ도의원과 안양시 모두가 온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경위를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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