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계양1동 주민총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사업과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대해 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투표로 최종 결정하는 자리다.
당초 아라뱃길 황어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주민총회로 전환하여 본투표 없이 사전투표로만 진행됐다.
사전투표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과 현장투표로 진행됐으며 730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구 일반참여형 사업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로고라이트 설치, 동 자치계획형 사업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단가꾸기 사업이 각각 1순위로 결정됐다.
김음전 계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계양1동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주민들께 충분히 홍보활동을 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총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며 “주민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2021년 마을에 필요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1동 주민총회 투표결과는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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