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타임머신’라이브 진수 펼친다
이승철 ‘타임머신’라이브 진수 펼친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4.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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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0일 천안·23, 24일 서울서 공연
가수 이승철(42·사진)이 올해는 ‘더 타임머신’이라는 콘서트 브랜드를 내놓았다. 첫 공연은 5월10일 충남 천안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어 5월 23,2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무대에 오른다.이승철은 “노래는 추억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며 “‘희야’, ‘소리쳐’등을 일렉트릭 테크노사운드로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라이브 황제’답게 무대에 유독 정성을 쏟는 이승철은 이번 공연에 5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를 쏟아 부었다. 역시 5.1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가동한다.음향과 사운드는 언제나 최고를 지향한다. 철저한 팬 서비스 차원이다.2002년 루이 레코딩스튜디오를 오픈한 이승철은 지난해 음향전문회사 루이사운드도 설립했다. 그래도 성이 덜 찬다. 공연 전용극장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다.“10년 안에 전용극장을 만드는 게 꿈이다. 마음만 먹으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공연장을 찾는 청중은 각별히 배려한다. 어린이와 함께 온 팬들을 위해 공연마다 유아방을 갖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호원과 도우미도 배치한다. VIP 전용 주차장, VIP 라운지까지 설치해 음료와 와인 등을 제공한다. 이승철은 “유아방을 운영한 뒤 매출이 5~10% 늘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서울 공연 후에는 7월부터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뉴욕, 워싱턴으로 이어지는 캐나다·미국 투어에 오른다.최근 CJ미디어와 음반 전속계약을 한 이승철은 10월께 10집 앨범을 발표한다. 음반 콘셉트는 발라드가 아니다. R&B 등 트렌디 뮤직이라는 귀띔이다. 일본 진출도 준비 중이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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