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주말농장으로…
머무는 주말농장으로…
  • 김수홍기자 shkim@
  • 승인 2008.05.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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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클라인 가르텐’ 3일 준공식 / 1년 임대형식, 상추 등 텃밭 구성
통나무집에 머물며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별장 형 주말농장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이 3일 연천군 백학 면 구미 리에 첫 선을 보인다.군은 도비 등 1억9천8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한 ‘클라인 가르텐' 준공식을 3일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클라인 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이며 텃밭만 일구고 돌아가는 주말농장과는 달리 장기 체류가 가능하다.클라인 가르텐은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지난해 연천과 양평에 처음으로 조성이 추진됐다.백학면 구미리 별장 형 주말농장에는 38㎡ 규모의 통나무집 5채와 430㎡ 규모의 농장 5곳이 갖춰져 있고, 농장과 주변에는 엄나무와 두릅·오가피 등 약용식물을 심은 약용재배단지와 대추·살구·매실 등 유실수 단지, 고추·상추 등을 심을 텃밭이 구성 돼있다. 주말농장은 임대료 320만원만 내면 1년 동안 내 집처럼 사용하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연천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임대신청을 받은 결과 5가구 모집에 389가구가 신청, 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규배 연천군수, 농협 관계자, 구미리 새둥지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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