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인명·재산피해 조사중
(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위치한 발포제 생산 공장에서 지난 10일 오후1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는 오후 2시 9분경 대응1단계를 발령, 장비(소방·구급차) 32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2시 31분경 초기 진압을 완료하고 2시 52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공장 지붕 틈 사이로 검은연기가 발생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응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며, 대응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대응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