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대어들이 몰려온다
안방극장, 대어들이 몰려온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5.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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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배용준 이어 하반기 톱스타 대거출연
안방극장에 대어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말 한류 톱스타인 배용준이 MBC ‘태왕사신기’에 출연한데 이어 2008년 역시 안방극장이 톱스타들로 넘쳐나고 있다. 하반기 톱스타들의 안방러쉬로, 대어 전쟁이 불가필할 정도다.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출연자 대부분 스크린 스타. 스크린 스타가 아니더라도 이른바 ‘톱스타’라 불리우는 배우들이 몰려온다. 대어급 연기자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현재 지상파 3사에 고루 분포돼 있어, 이들의 드라마 경쟁은 곧 지상파 3사의 드라마왕국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1월 개봉된 영화 ‘무방비도시’의 손예진은 오는 14일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로 돌아온다. 권상우와 고현정은 8월 방송예정인 SBS 미니시리즈 ‘대물’(극본 유동윤ㆍ연출 김형식)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올초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못된사랑’과 영화 ‘숙명’을 마친 권상우는 ‘대물’을 통해 전작의 흥행부진의 설욕전을 벌일 기세다. 6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걸스카웃트’의 주연 김선아는 오는 6월 방송될 MBC 월화미니시리즈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ㆍ연출 손형석)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선아가 2005년 방송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를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지난 해 6월개봉된 영화 ‘황진이’ 흥행부진 이후 차기작을 신중히 선택한 송혜교는 오는 11월 KBS에서 전파를 탈 표민수PD와 노희경작가 합작품인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안방에 돌아온다. 송혜교 역시 이드라마가 설욕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에릭과 이준기는 각각 6월9일 첫 전파를 타는 KBS 2TV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와 21일 첫방송되는 SBS ‘일지매’(극본 최란ㆍ연출 이용석)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세계로 알고 있는 가수 비 역시 10월 복귀 이후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행보를 확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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