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분동(分洞) 오는 12월 1일 본격 시행 쌍령동, 송정동, 광남1동 3개동 출범
광주시 분동(分洞) 오는 12월 1일 본격 시행 쌍령동, 송정동, 광남1동 3개동 출범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0.10.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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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는 분동(分洞)에 따라 신설(행정동)된 쌍령동, 송정동, 광남1동 3개 동이 오는 12월 1일 출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22일 단행된 조직개편 및 전보를 통해 3개 동에 대한 개청준비단을 구성하는 한편 신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사용하게 될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개편안을 보면 쌍령동 2팀 16명, 송정동 2팀 16명, 광남1동 2팀 17명 등 총 49명의 인력이 총무팀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2개 팀에 각각 배치됐다.

임시청사의 경우 쌍령동(쌍령동 149, 신축 JM빌딩), 송정동(송정동 302-21, 한전 건물), 광남1동(태전동 261-20, MJ빌딩 전층)에 위치했으며 신청사 완공 때까지 대민업무를 보게 된다.

분동에 따라 기존 행정동 역시 변경되는데 기존 경안동은 경안동과 역동을, 탄벌동은 회덕동, 탄벌동, 목현동을 관할하게 된다.

특히 기존 광남동의 경우 광남2동으로 명칭이 변경돼 목리천 남단 태전동을 관할하게 되며 신설된 광남1동은 삼동, 중대동, 직동, 태전동 일부(목리천 북단)와 장지동, 목동을 담당한다.

광주시는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쌍령동 신청사의 경우 후보지 선정 이후 검토를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접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 물색에 나선 상태이다.

송정동 청사는 현재 추진 중인 구청사 복합센터 내에 들어설 계획으로 본 사업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광남1동의 경우 이달 내 설계가 완료될 예정인 ‘광남동 행정복합시설’ 내 위치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2022년 11월 개청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3개 신설 동의 12월 출범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적정 인력배치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청사 역시 별개 사업으로 추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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