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온라인 문화포럼 개최
미추홀학산문화원 온라인 문화포럼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1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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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미추홀 다시보기_ 지역 안부를 묻다
학산 문화 포럼 홍보물

(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늘 28일 4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묻는 문화 포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 원장은 개발, 성장과 글로벌 등에 고정된 우리의 시선을 공간, 생태, 지역 등 인문지리의 총체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면서 우리 삶을 회복하는 길을 지역에서 다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발제는 손승호 인천대학교 교수(‘인문 지리학의 관점으로 본 글로벌 시대의 팬데믹과 생활공간’),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코로나 이후 미추홀구의 지속 가능한 행복’), 임지연 생태적지혜연구소 연구원 (‘생태감수성과 몸주체’)이 참여하고, 토론에는 김상태 (사)인천사연구소 소장, 천영기 학산포럼 상임대표, 김용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인천권역통합지원기관 센터장이 참여한다.

사회 및 종합토론 좌장은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현광일 이사가 맡는다.

발제를 맡은 박병상 대표는 지난 2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미추홀구를 앞세웠어도 생태적 완충력을 잃은 회색 도시에 사는 시민에게 제안하는 겁니다.석유 과소비 덕분에 충분히 번영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를 맞았고, 후손들에게 파국을 넘겨 줄 위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의 강력한 경고를 경청해야 조금이라도 더 생존이 가능할 겁니다. 살아남는 동안 우리 후손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의 포럼 참여를 독려했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학산문화포럼은 문화예술과 지역, 인문, 정책 등의 방향과 시사점 등을 전문가와 주민이 공유하기 위해 매년 1~2회 개최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시청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미추홀학산문화원의 시민창작예술축제 학산마당극놀래와 연계하여 축제 주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은 26일 목요일 오후 4시,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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