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중점 논의 사항 '주목'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중점 논의 사항 '주목'
  • 김균식 기자
  • 승인 2020.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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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사진=뉴스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사진=뉴스핌)

(경인매일=김균식기자) 중국 외교부장 왕이 국무위원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초청을 통해 이뤄진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만이다.

방한기간 중인 26일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간 대면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강 장관은 코로나19의 대응협력과 양국간 고위급 교류 등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성사시키기로 했으나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 내의 방한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 대선 이후 미 행정부의 교체기를 맞아 북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기간 중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를 만날 가능성도 함께 점쳐진다.

강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은 취임 후 10차례의 외교장관회담과 3차례의 전화통화를 가지며 수시로 소통해 왔다.

외교부는 이번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고위급 간 소통을 이어가게 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한국 방문에 앞서 24∼25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각각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일본 방문 기간 중 미중 갈등 현안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설명하며 한국,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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