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온정의 손길이 세상을 함께 따뜻하게 하고 있다.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오은식)이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보양식(설렁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저소득층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보양식 설렁탕을 전달했다.
우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무료급식 서비스를 제공받던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보양식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진행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중 무료급식 서비스 대상자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업에 신청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학노인복지관이 시행한 이번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보양식(설렁탕)지원사업’은 우양재단으로부터 이러한 설렁탕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설렁탕 조리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안전하게 가스레인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설렁탕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어르신들의 약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며 제공된 1박스 세트에는 (설렁탕 4팩, 양지고기4팩, 석박지1팩, 맛김치1팩, 통파, 소금) 으로 구성되었다. 친환경 아이스팩을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 댁에 해동되지 않고 제공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청학노인복지관 오은식 관장은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신 우양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