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 83%, ‘책자형 시정소식지 만족한다!’
구리시, 시민 83%, ‘책자형 시정소식지 만족한다!’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0.12.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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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 총 610명 중 506명 ‘만족한다’고 밝혀
사진: 책자형으로 발행되고 있는 구리시 시정소식지
사진: 책자형으로 발행되고 있는 구리시 시정소식지

(구리=조태인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매월 1회 발행하는 책자형 시정소식지 ‘구리소식’지에 대한 구리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책자형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구리시민과 구리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온 라인)를 실시했다. 설문은 책자형 시정소식지에 대한 만족도 여부를 비롯하여 발행부수, 면 수, 기사 만족도, 배부 실태 등의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총 610명(시민 493명, 공무원 11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506명(83.0%)의 응답자들은 현재 책자형 소식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불만스럽다는 의견은 29명(4.8%)에 불과했다.

책자형 시정소식지 선호 이유로는 <읽기 편하다(293명. 50.2%)>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디자인이 예쁘다(188명. 32.3%)>, <휴대하기 좋다(66명. 11.3%)>, <보관이 용이하다(22명. 3.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행부수는 현재 90,000부 발행이 <적당하다>라는 의견이 428명(72.9%)로 가장 많았으며, 면 수에 대해서도 현재 44P가 <적당하다>라는 의견이 396명(66.8%)으로 가장 높아 현재의 발행부수와 면 수에 대해서 시민들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소식지 중 구리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389명(65.1%)이 선택한 <퍼즐 이벤트>로 나타났으며, 이어 음식의 유래에 대하여 알려주는 <그것을 알려주마(242명. 40.5%)>, 구리시 화제의 인물을 소개하는 <구리인물(224명. 37.5%)>,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그림 속 이야기(179명. 29.9%)>, 구리시의 주요 이슈 등을 소개하는 <줌인구리/핫이슈(173명. 28.9%>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응답 집단별로 살펴보면 일반 시민들은 <퍼즐이벤트(358명. 74.4%)>에 이어 <그것을 알려주마(191명. 39.7%)>, <구리 인물(184명. 39.3%)>, <그림 속 이야기(148명. 30.8%)>를 선호했지만, 구리시 공무원들은 <줌인구리/핫이슈(60명. 51.3%>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어 <기획특집(59명. 50.4%)>, <그것을 알려주마(51명. 43.6%>, <구리인물(40명. 34.2%)> 순으로 나타나 응답 집단별로 선호 기사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정소식지 기사에 대한 만족도는 <읽을 내용이 많다>라는 의견이 323명(53.1%)으로 <읽을 내용이 없다(44명. 7.2%)>보다 월등히 높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책자형 소식지 발간 2년 차를 맞아 더 나은 시정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정소식지가 구리시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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