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동 지하배수관 누수…교통통제·단수 불편
김포 사우동 지하배수관 누수…교통통제·단수 불편
  • 유창수 기자 yg0799@kmaeil.com
  • 승인 2020.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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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사우동 선우사거리 인근 누수 현장[사진=경기 김포시]
김포 사우동 선우사거리 인근 누수 현장[사진=경기 김포시]

(김포=유창수기자)경기도 김포 사우동에서 지하 배수관이 누수, 인근 주민들이 단수와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측에 따르면 김포시 사우동 선수사거리 인근 지하 배수관이 누수되면서 인근 지역 7천여 세대에게 수돗물 공급이 6시간 가량 중단됐다.

사업소 측은 누수 사고가 나자 복구작업에 착수했으나 배수관 위치나 매설된 가스관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운 날씨에 사흘째 누수가 이어지면서 인근 도로 일부가 얼어붙고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누수 지역에 매설된 직경 1천㎜짜리 배수관에서 누수 지점을 발견, 복구 작업을 통해 정상 가동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소 관계자는 "다행히 누수 지점이 발견됐다"며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수관이 균열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지하배수관 누수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김포본동, 사우동, 풍무동, 장기동 농가 일부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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