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정아)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이 지속되면서 중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예방교육 등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위기상황 및 문제예방을 위한 예방교육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수업이 축소되고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 매체물에 노출되는 한편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대면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이 필요하였다.
이에 센터는 기존 찾아가는 형태의 학급별 수업방식도 유지하면서 센터 홈페이지를 플랫폼으로 하는 동영상 예방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주제는 학교폭력, 생명존중(자살·자해예방),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인성(초등용, 중·고등용), 디지털성범죄 관련 5개로 제작하였다.
학교 현장에서는 필수 예방교육 진행방법을 고심하던 중 센터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반겼으며,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의 편의성과 온라인 교육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워크북 제공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중구 관내 청소년 총3,327명에게 위기상황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을 제공하였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정아 소장은 “2020년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상담이나 교육 등에 제한이 많았지만, 동영상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교육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