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 동참
안승남 구리시장,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 동참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1.0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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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웠던 얼마전 골목식당 사장님의 지친 모습 잊을 수 없어
안승남 구리시장은 2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촉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은 2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촉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조태인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2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촉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착지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로 어떤 곳에 이르러 닿는 곳이라는 착지(着地)의 사전적 의미로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정착(착지)·확산(챌린지) 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고강도 방역체제로 소상공인들이 영업시간 단축과 매출감소, 임대료 등 고정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번 착한 임대인 정착·확산 운동으로 건물주와 소상공인의 갈등과 대립이 아닌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안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적, 전국적으로 상상하지 못 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장 추웠던 얼마전 골목식당 사장님의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 아팠다”며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률과 제도가 반드시 마련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의회의 의결 절차를 걸쳐‘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12월 경기도 6개 지자체장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대책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1월 2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주관한 소상공인에 대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촉구 공동성명에 참여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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