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교통문화지수 전국 자치구 1위
남동구, 교통문화지수 전국 자치구 1위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2.0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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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87.01점 A등급으로 교통문화 우수도시 선정
남동구 스마트교차로. 사진제공=남동구청

(인천=임영화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자체별 교통문화실태 조사’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로 A등급에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별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도 등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조사해 발표한다.

남동구의 교통문화지수는 2019년 82.9점에서 2020년 87.70점으로 크게 상승하며,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운전행태(49.51점), 교통안전(20.17점)분야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운전자 신호 준수율(99.26%),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98.56%), 안전띠 착용 등 대부분 항목에서 상위권을 나타냈다.

이는 남동구만의 특수시책으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성 확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남동구는 교통사고 위험 구간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계석 옐로(yellow)시트지 부착 및 스마트교차로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외부 재원을 확보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왔다.

더불어 교통사고 안전 관련 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교통위반 단속 등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관리,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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