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때문에 웃는다”
“월급날 때문에 웃는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6.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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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설문, 직장인 절반이상
최근 직장인을 소재로 한 “견디다 보면 또 월급날 되고~”의 ‘되고 송’에 한 구절처럼 상당수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의 낙(樂)을 월급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의 낙(樂)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우선 전체의 62.2%(639명)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낙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요소가 즐거움을 주는 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월급날 또는 월급날이 다가오는 것’이라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일한다는 즐거움 그 자체’(49.1%)를 꼽은 비율도 높았으며 ‘업무역량이 쌓이고 인정받는 것’(31.8%), ‘직장상사, 동료와의 우애’(28.0%)도 직장인을 웃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직장 사람들과 퇴근 후 술자리’(16.4%), ‘직장 내 취미나 커뮤니티 활동’(13.6%), ‘점심 등 식사시간’(11.9%), ‘마음에 드는 이성직원을 보는 것’(2.8%), ‘쉬는 시간 흡연’(4.2%), ‘직원들과의 뒷담화’(1.7%) 등의 의견이 있었다.한편, 전체 응답자의 70%는 낙이 사라졌을 경우 업무에 대한 열의가 생기지 않거나 출근이 괴로워 이직이 떠오른다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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