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최근 5년간 화재통계 발표
계양소방서, 최근 5년간 화재통계 발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2.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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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건 화재에 37명 사상 51억 피해
계양소방서 전경

(인천=임영화기자) 인천시 계양소방서는 지난 5년간 650건의 화재가 발생해 37명의 인명피해(사망6명, 부상31명)와 51억7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29.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7.1%(176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생활서비스시설 14%(91건), 자동차 12.6%(82건) 순 이다.

주거시설의 총 화재발생 176건 중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135건, 단독주택 34건, 기타주택 7건 이었으며, 생활서비스의 화재발생 총 건수는 92건이며 그 중 음식점 56건, 일상서비스  (이미용실, 독서실 등)28건, 오락시설 및 위락시설(노래연습장, 유흥주점)8건이었고,기타화재는 138건 중 73건이 불법소각(쓰레기) 화재로 53%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1.7%(271건)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31.4%(204건), 기계적 요인 12.6%(82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일반가정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으며 담배꽁초 40.2%(109건), 음식물조리 중 15.1%(41건), 불씨, 화원방치 9.9%(27건)순으로 나타나 거주자들의 음식물조리 중이나 흡연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법정동별 화재발생순위는 계산동 157건, 작전동 130건, 효성동 101건순으로 발생하였으며, 행정동별 화재발생순위는 작전․서운동 80건, 계양1동 73건, 계산1동 71건순으로 발생했다.

계양소방서장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계양구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화재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전했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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