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원도심부터 시민체감형 선행사업 추진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원도심부터 시민체감형 선행사업 추진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1.02.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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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 위해 원도심부터 첨단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시작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관계 간부 공무원 및 구리도시공사,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지향하는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관계 간부 공무원 및 구리도시공사,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지향하는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관계 간부 공무원 및 구리도시공사,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지향하는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고 도시 전체가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강변 토평동 일원 사업부지 보다 원도심부터 첨단 스마트도시로 먼저 탈바꿈시키는 선행사업을 실시하여 경쟁력을 확보한 후 한강변에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추진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도시로 펼쳐질 구리시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발굴하여 원도심에서 다양한 시범사업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 중 원도심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발굴하여 연내 착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사업단 관계자는‘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도입을 통해 원도심과 한강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스마트시티가 함께 진화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구리시 전체 차원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원도심에 우선 적용 가능한 사업들의 선행 개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한국형 뉴딜 국가정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선행사업으로 검토된 사업으로는 ▲구리 상권활성화재단과 협력하여 구리전통시장 일원 전선 지중화 등 환경정비를 포함한 전통시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H2 인프라 확충 ▲한강변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스마트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등이며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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