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행정안전부에 부지 확보와 경찰서 신설을 강력히 요청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로 추가 인구 예상돼, 건설 기간 감안하여 지금부터 송도 경찰서 신설 추진해야”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기획재정위, 인천 연수을)은 인구 증가에 대비해 송도경찰서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올해 1월 18만 3,690명을 기록했으나 지구대 2곳의 경찰관80명이 1명당 주민 2,300여 명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의 5배 이상에 달한다. 추후 관할 인구가 현재보다 7만명 이상 증가할 것(약 25만여 명)으로 예상되어 송도국제도시의 치안에 구멍이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송도 경찰서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 내 경찰서 부지 확보를 요청했고 행정안전부에도 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며 “소관 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GTX-B 등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바이오 클러스터가 본격화되면 송도에 더욱 많은 인구가 송도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급격한 인구 증가세와 부지 선정 및 건설 기간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신설을 추진해 나가야 추후에도 안정적으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치안 뿐만 아니라 교육⋅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신설과 GTX-B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에 송도경찰서 신설을 요청했으며 연수구의회는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송도경찰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