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완벽 위력투
찬호, 완벽 위력투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7.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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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7삼진… 불펜 난조 5승 실패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박찬호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그러나 그 동안 견고함을 자랑했던 불펜투수들이 뒷문을 잠그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뛰어난 피칭에도 불구하고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이 날 박찬호의 투구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6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57개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냈고 9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내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막아냈다.비록 승리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종전 2.45였던 평균자책점은 2.36으로 끌어내렸다.LA는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5-2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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