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의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에서는 재능이나 경험을 기부한 휴먼북(사람책) 도서관인 휴먼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이끌어 갈 휴먼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누리 휴먼라이브러리에는 현재 진로교육과 연계한 직업, 경제경영, 심리상담, 정치, 문학, 공학, 역사, 환경 등 청소년이 배워야 할 모든 분야의 전문가 66명이 등록돼 있다.
휴먼북은 청소년 및 지역 주민에게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 및 지혜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등록된다.
등록된 휴먼북은 ‘수시열람(1:1, 1:소그룹)’, ‘휴먼북소통(대중강연)’, ‘휴먼북이 간다(찾아가는 휴먼북)’, ‘인터뷰로 만나는 이달의 휴먼북’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3월 휴먼북소통은 오현숙 휴먼북의 ‘인천의 생물 다양성과 자원순환 이야기’로 3월 27일 오후 2시에 다누리에서 진행된다. 인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소개 및 조사 방법을 이해하고 자원순환의 종류와 방법, 수도권 매립지의 역할 및 현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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