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3.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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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는 우리은행 초월역 지점을 방문해 빠른 판단과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사진=광주시)
광주경찰서는 우리은행 초월역 지점을 방문해 빠른 판단과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경찰서는 우리은행 초월역 지점을 방문해 빠른 판단과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3월 17일 우리은행 초월역지점에서 창구 직원으로 근무하는 A씨 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한 사건에 연루되어 피해자가 되었다. 사건조사를 도와드리는데 현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2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말에 수상함을 느껴, 어느 경우에도 경찰이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며,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이야기하여 설득 후 곧바로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권기섭 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이스피싱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액이 매년 크게 증가추세라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로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기관·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계좌가 범행에 사용되며 특히 경찰이나 검사 등으로 사칭하여 범죄혐의 탈피 혹은 계좌를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현금 이체를 요구할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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